'성폭행 누명' 김건모, 6년만의 복귀에 훈훈 근황⋯"존댓말로 먼저 악수 청해"

입력 2025-09-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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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양태경SNS)
(출처=양태경SNS)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누명 6년 만에 컴백한 가운데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재즈 피아니스트 양태경은 “내일 공연을 위해 합주실을 갔다가 가른 연습실에서 건모 형이 콘서트 합주를 위해 미리 와 있었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쉬는 시간에 지하에서 1층으로 올라가는 순간 건모 형님이랑 마주쳤다”라며 “나는 바로 90도로 인사했다. 그런데 형님이 나를 보시고 ‘어? 태경이 삼촌이네?’ 하시며 악수를 청하셨다. 유튜브 잘 보고 있다며 존댓말을 하셨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건모 형을 10여 년 전에 열린 음악회에서 잠깐 뵌 적이 있다. 나의 치명적인 실수를 노래로 커버해주셨고 젠틀하며 쿨한, 멋진 선배님이었다”라며 “그댄 편하게 말씀하셨는데 오래된 일이라 기억을 못 하시는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양태경은 “잠깐 힘든 일이 있으셨지만 잘 이겨내시고 마침내 공백을 깨고 콘서트를 하신다”라며 “워낙 음악의 천재이시기에 콘서트는 무조건 멋지게 잘 해내실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어 “형님을 항상 존경하고 응원했다. 형님은 웃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라며 “앞으로 더 행복하고 즐겁게 음악 생활하시고 더 건강하셔서 여태껏 보다 더 잘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김건모는 2019년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하며 제2의 인생을 예고했으나 같은 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성폭행 의혹을 제기하며 위기를 맞았다.

가세연은 김건모가 유흥업소 여종업원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고, A씨는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이후 김건모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나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장지연과도 결혼 2년 8개월 만에 협의이혼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김건모는 논란 6년만 에 공백을 깨고 전국투어 콘서트 ‘김건모’ 개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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