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한국관광공사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가세 즉시 환급(Tax Refund) 서비스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CU와 한국관광공사는 올 연말까지 1만5000원 이상 결제 금액에 대해 트립패스(모바일 여권)로 택스 리펀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트립패스 1000포인트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CU 택스 리펀 서비스는 사후 환급 절차 없이 바로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전국 총 600여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과 2025 APEC 경주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돕고 내수 진작에도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CU의 택스 리펀 서비스 이용률은 방한 외국인들의 입소문을 타고 급격히 늘고 있다. 지난해 사용 건수는 1년 새 16배 급증했고 올해(1~8월) 매출액도 3.8배 증가했다. 국가별 매출을 살펴보면 대만 56.0%, 중국 20.9%, 일본 11.6%, 싱가포르 1.9%, 미국 1.8% 등으로 중화권 고객 이용 률이 우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