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심우정 전 검찰총장 21일 피고발인 신분 소환

입력 2025-09-19 2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계엄 당시 검사 파견 지시·尹 구속 취소 즉시항고 포기 등 조사

▲심우정 전 검찰총장. (뉴시스)
▲심우정 전 검찰총장. (뉴시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19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21일 오전 10시 심 전 총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심 전 총장이 비상계엄 당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지시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박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직후인 밤 11시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심 전 총장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또 올해 3월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를 결정한 데 대해 심 전 총장이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경위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당시 검찰이 즉시항고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례를 근거로 즉시항고를 포기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곧바로 석방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는 직무유기 등 혐의로 심 전 총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고, 사건은 내란특검으로 이첩됐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25일 심 전 총장의 휴대전화와 대검찰청 총장실, 포렌식센터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N수생'이 던진 힌트…내년 IPO 흥행 공식 셋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13: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165,000
    • -4.82%
    • 이더리움
    • 4,299,000
    • -7.59%
    • 비트코인 캐시
    • 785,000
    • -7.32%
    • 리플
    • 2,769
    • -7.05%
    • 솔라나
    • 186,600
    • -4.8%
    • 에이다
    • 565
    • -5.99%
    • 트론
    • 414
    • -1.19%
    • 스텔라루멘
    • 321
    • -7.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030
    • -6.83%
    • 체인링크
    • 18,760
    • -7.17%
    • 샌드박스
    • 174
    • -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