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부동산 ‘강남 접근성’ 핵심 변수…상승 흐름 뚜렷

입력 2025-09-19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강남 접근성이 높은 지역 아파트 단지들의 시세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해 2억 원가량 오르는 등 상승폭도 큰 편이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의 아파트들의 상승 흐름이 뚜렷하다. 대표적으로 서울 중랑구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면적 84㎡는 8월 12억4500만 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7월 거래가(11억2000만 원) 대비 1억 원 이상 상승했다. 이 단지는 7호선 사가정역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강남구청, 논현, 반포역 등 강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경기 광교신도시 'e편한세상 광교' 전용면적 100㎡도 6월 17억60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달 거래된 15억6000만 원과 비교하면 2억 원이 올랐다. 이 아파트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통해 강남으로 쉽게 갈 수 있다.

강남과 연결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이 추진 중인 인천 청라국제도시도 집값 상승 흐름이 포착된다.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는 8월 8억2000만 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거래된 7억9500만 원 대비 상승했다.

이 때문에 하반기 분양 시장에서도 강남 접근성을 앞세운 신규 분양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서울 중랑구 상봉 9-I구역에 자리한 이마트 상봉점 부지를 개발해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상봉역, 망우역을 통해 지하철 7호선과 경춘선, 경의중앙선, GTX-B노선(예정), KTX 등 총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7호선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강남까지 도달이 가능하다.

경기도 파주시 서패동 432번지 일원 '운정 아이파크 시티'도 주목된다. 이 단지는 GTX-A 운정중앙역을 통해 서울역과 삼성역(예정)을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건설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3동지역주택조합 단지인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931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17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과 7호선 이수역이 인근에 있어 강남권으로 이동이 쉽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강남 접근성은 단순한 교통 편의성을 넘어, 생활·업무·교육 등 모든 요소가 집약된 입지 경쟁력의 상징이기에 내 집 마련을 할 때도 이를 고려해 선택하면 앞으로 시세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정경구, 조태제(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12]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대표이사
이한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7]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17]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07,000
    • +0.58%
    • 이더리움
    • 4,382,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38,500
    • +2.82%
    • 리플
    • 2,819
    • -1.26%
    • 솔라나
    • 186,900
    • -2.35%
    • 에이다
    • 553
    • -2.81%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9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40
    • -2.58%
    • 체인링크
    • 18,770
    • -0.74%
    • 샌드박스
    • 177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