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SK증권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모금액 전달식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증권)
SK증권은 임직원 참여로 조성한 1325만 원을 사단법인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료 직원 자녀가 1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는 사연이 사내에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SK증권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임직원 모금을 통해 모은 성금은 전액 환우회에 기부됐다. 기부금은 환자들의 혈당 관리 환경 개선과 인식 개선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사연의 주인공인 김수지 SK증권 분당금융센터 대리는 “동료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저와 가족에게 큰 힘이 됐다”라며 “이번 성금이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동료의 아픔에 대한 공감이 사회적 연대로 확장된 첫 공식 사내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돌보는 사회’를 추구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