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하락했다. 다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다. 베이비스탭(25bp 인하)을 넘어 빅컷(50bp 인하)까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반면, 미 8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6% 증가해 시장 예상치 0.2% 증가를 웃돌았다. 8월 산업생산 역시 전월보다 0.1% 늘었다. 당초 예측치는 0.1% 감소였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376.2/1376.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4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378.9원, 오후 3시30분 기준) 대비 0.0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은 146.47엔을, 유로·달러는 1.1866달러를, 달러·위안은 7.104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