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조사위, 조사기간 내년 1월까지 연장

입력 2025-09-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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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현장 붕괴 사고 발생 사흘째인 4월 13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현장 붕괴 사고 발생 사흘째인 4월 13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국토교통부는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조사위원회(위원장 손무락 대구대 교수, 이하 사조위)가 14일까지였던 조사기간을 내년 1월 14일까지 4개월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조위는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제5-2공구 공사현장 붕괴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그간 회의 11회, 현장조사 4회, 관계자 청문 3회, 관계기관 회의 1회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설계도서, 작업일지, 검측서류, CCTV 영상 등을 검토했지만 사고 원인 규명에 추가적인 공학적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사조위는 연장기간 동안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사고 구간 추가 시추·지질·지반조사 △중앙기둥부를 포함한 터널 전체 구조해석 등을 실시하고, 다양한 붕괴 시나리오를 검증할 계획이다.

손무락 위원장은 “토질·구조·시공·품질 등 분야별로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추가 분석을 통해 객관적 사고 원인을 도출하고, 이르면 연내 조사결과와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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