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中 LCD시장 선점위해 투자 본격화

입력 2009-08-25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저우시에 LCD 생산 시설 건설 위한 MOU 체결

삼성전자와 LCD 패널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중인 LG디스플레이가 선제적으로 중국시장 투자를 결정했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중국 광저우(廣州)시와 최근 액정표시장치(LCD) 생산 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양해각서(Non-Binding MOU)를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권영수 사장은 25일 삼성전자와 LCD 패널 상호 구매·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 후“중국 현지 LCD업체 4~5곳의 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기존 업체만으로는 감당이 안 돼 중국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이번 투자가 중국 LCD시장 확대를 위한 결정임을 강조했다. 권 사장은“중국시장 TV 점유율이 25% 내외지만 LCD에 투자하면 그 만큼 점유율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

올 초부터 가전 하향 정책을 통해 로컬 LCD TV제조사를 육성중인 중국정부는 안정적인 LCD패널 물량 확보가 관건인데, 이를 위해 LGD는 물론 삼성전자에도 투자의향을 타진해 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LG가 예전과 달라진 것은 삼성의 눈치를 보지 않고 먼저 치고 나간다”면서“(LGD의) 중국내 시장점유율이 최근 떨어졌는데, 중국에 공장을 지으면서 시장 공략을 강화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LG디스플레이는 3조~4조원 규모로 광저우에 8세대 LCD 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8세대 라인이 들어가는 만큼 중국 로컬 TV제조사와 협력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통해 첨단 공정 기술 유출 논란을 피해갈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우호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푸르덴셜투자증권 박현 차장은“이번 투자 결정은 2010년 국내 8세대 증량투자 이후 후속투자 성격으로 볼 수 있으며 2011년 이후에 가동될 것”이라면서 “LCD업계에서 가장 선제적인 투자로 중국시장 내 비중 확대를 위한 조치인 동시에 현재 국내 설비는 선진시장에 집중돼 있어 중국시장 향 생산설비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950,000
    • +0.85%
    • 이더리움
    • 3,434,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0.08%
    • 리플
    • 2,092
    • +1.41%
    • 솔라나
    • 137,100
    • +3.39%
    • 에이다
    • 400
    • +0.5%
    • 트론
    • 517
    • -0.19%
    • 스텔라루멘
    • 240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30
    • -0.87%
    • 체인링크
    • 15,300
    • +2.55%
    • 샌드박스
    • 119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