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채용마케팅 확대

CJ대한통운이 2025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공급망 관리(SCM) △로봇·자동화 △AI·빅데이터/최적화 △재무·회계 등 4개 직무를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글로벌 SCM △글로벌 사업관리/재무 2개 직무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트랙 전형으로 구성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글로벌 트랙이 신설됐다. 이는 국내에서 검증된 역량을 전략 국가 현장으로 전파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격자는 글로벌 SCM 프로젝트와 사업관리·재무 업무를 수행하며, 물류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거쳐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CJ대한통운은 선도적 미래기술을 통한 네트워크 최적화와 자동화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지속적 기술격차를 통해 초격차 경쟁우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술 역량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한다는 전략 아래 관련 분야의 핵심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보기술(IT)분야에서는 회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로봇기술 기반 자동화 확산과 인공지능(AI) 기반 운영구조 혁신을 담당할 핵심인재를 선발한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인재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제도도 마련하고 있다. 글로벌 업무에 관심 있는 임직원을 선발해 미국, 인도 등 전략 국가로 파견하는 해외 인재육성 프로그램 CBO가 대표적이다. 이는 CJ그룹 계열사 중에서도 유일하게 운영하는 제도로, 전문가 양성을 통한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 마케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달 5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기술교류회에서는 TES물류기술연구소 경영진이 참가해 로봇기술 개발 성과와 동향을 소개하는 한편, 상담 부스에서 이공계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도 진행했다.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TEST전형,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된 합격자들은 내년 1월 입사해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CJ대한통운 채용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태 CJ대한통운 인사담당은 “물류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되는 만큼, 미래기술과 글로벌 사업을 선도할 핵심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글로벌 물류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만들어갈 우수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