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는 1시간 이내에 즉시 배송하는 퀵커머스(바로퀵)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11월 퀵커머스 시범 점포를 처음 도입했다. 현재 61개점에서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공 중인 이마트는 거점 점포를 19개 이상 더 늘려 연말까지 총 80여 개점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운영상품수 역시 현재 6000개에서 1만 개 이상으로 늘린다.
이마트는 라스트마일 배송에 대한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배달의민족 플랫폼 외 1일 SSG닷컴의 ‘바로퀵’ 플랫폼을 추가해 멀티채널로 운영 중이다. 바로퀵은 오픈 첫날과 비교해 현재 주문건수는 2배 이상 늘어났다.
이마트는 2개의 플랫폼을 활용, 1시간 내에 이마트의 그로서리 상품 등을 즉시 배송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퀵커머스 추이를 분석해보니 2030 고객 비중이 전체 고객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본격적인 퀵커머스 서비스 확대로 이마트의 젊은 고객층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충족시킬 상품 스펙트럼 확대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