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버터로 해외 진출...'강한 소상공인'에 '반석산업' 등 60개 최종 선발

입력 2025-09-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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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현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 현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라이콘(LICORN)으로 성장할 강한 소상공인으로 반석산업 등 총 60개 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 등과 협업을 통해 기존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장수 소상공인, 글로벌, 온라인셀러 등 5개 유형으로 나눠 운영한다.

중기부는 5월 1차 오디션을 통해 7147개 기업 중 160개 기업을 선정, 기업당 최대 6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파이널 오디션에선 최종 60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민간투자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연계한다.

60개 기업 중 올해 강한 소상공인 통합 대상으로는 전북 정읍에 위치한 반석산업이 선정됐다. 올바른 곡식을 뜻하는 ‘옳곡’ 브랜드로, 고창 땅콩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알갱이가 없는 땅콩버터 스무스, 캡슐형 땅콩버터를 개발, 해외시장까지 진출한 유망한 소상공인이다.

통합 최우수상에는 양치를 싫어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분사형 스프레이 타입의 반려동물 구강 관리 제품을 개발한 ‘파스텔레스’가 선정됐다. 버려지던 서산 감태를 원료로 후레이크, 캬라멜, 페스토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한 ‘기린컴퍼니’, 전통 민화를 활용해 1300여 종의 제품을 개발한 ‘율아트’가 각각 로컬브랜드, 라이프스타일 분야 최우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장수 소상공인과 글로벌 유형의 최우수 기업으로는 블루베리의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해 스틱형태로 제품을 개발한 ‘농업회사법인 모닝팜’과 순수 K-의류 브랜드 ‘NACHE(나체)를 론칭한 ’심미’가 각각 선정됐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강한 소상공인, 나아가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강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라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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