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0주년 앞둔 유한양행, 몽골 사막화 방지 나섰다

입력 2025-09-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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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정부·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MOU

▲박종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왼쪽부터), 오윤사나 몽골 산림청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볼드바타르 빌리언 트리스 대표가 8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한양행)
▲박종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왼쪽부터), 오윤사나 몽골 산림청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볼드바타르 빌리언 트리스 대표가 8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한국·몽골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몽골 사막화 방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몽골 정부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현지 NGO ‘빌리언 트리스(Billion Trees)’와 함께한다. 사업 대상지는 울란바토르 북서쪽 70km 지점의 바트숨베르(Batsumber) 산불 피해지로, 생태계 복구와 지역사회 참여형 산림 관리 모델 구축이 목표다.

협약식은 전날 서울 여의도 AFoCO 사무국에서 열렸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박종호 AFoCO 사무총장, 오윤사나 몽골 산림청장, 볼드바타르 빌리언 트리스 대표, 수흐볼드 주한 몽골대사 등이 참석했다.

유한양행은 이달 말 몽골 현지에서 협력 기관 및 주민들과 함께하는 식목·복원 활동을 시작해 본격적인 사업 출범을 알릴 계획이다.

조욱제 사장은 “이번 협력은 국경을 초월한 기후위기 대응의 소중한 첫걸음으로, 몽골의 사막화 방지와 생태계 회복을 이끄는 국제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창립 100주년을 앞둔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몽골 정부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오창 미호강 생물다양성 증진, 1사 1숲 가꾸기, 노을공원 나무 심기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지역 생태계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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