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9000만원 지킨 수원축협 직원, 경찰 감사장 받았다

입력 2025-09-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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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축협 “금융사기 예방 교육·홍보 지속 강화”

▲수원축산농협 오목천지점에서 송민정 과장보가 ‘이달의 으뜸사원’ 상을 받았다. (수원축산농협)
▲수원축산농협 오목천지점에서 송민정 과장보가 ‘이달의 으뜸사원’ 상을 받았다. (수원축산농협)
수원축산농협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공로로 감사장을 받은 송민정 과장보를 ‘이달의 으뜸사원’으로 선정했다. 세심한 대응과 신속한 신고로 고객의 재산을 지킨 사례다.

수원축산농협은 8일 송민정 과장보를 ‘이달의 으뜸사원’으로 시상했다. 송 과장보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5일 수원 권선경찰서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사건은 8월 21일 수원축협 오목천지점에서 발생했다. 당시 70대 고객 이모씨는 병원비 수납을 이유로 9000만원 수표 발행을 요청했다. 송 과장보는 금융사기 예방진단표 작성과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영상 시청을 안내했다.

영상 시청 도중 고객이 발행 요청을 취소하고 지점 밖에서 통화를 이어가자 수상한 정황을 감지했다. 이후 고객이 다시 돌아와 토지 구매 비용이라며 말을 바꾸자 송 과장보는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했다. 그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금전적 피해를 막았다.

장주익 조합장은 “임직원의 관심과 신속한 대처가 고객재산을 지켰다”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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