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현대글로비스, 최대 실적 경신 전망⋯보스턴다이나믹스와 시너지 기대"

입력 2025-09-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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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5만 원 상향

(출처=메리츠증권)
(출처=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8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구조적 성장기를 맞이했고,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성장 향후 동사의 실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25만 원으로 상향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한국거래소 선정 밸류업 톱10(Top 10) 우수 기업으로, 그룹사 중 유일하게 지난 3년간 배당성향을 지속 상향했다"라며 "올해 순이익은 49% 증가하며 내년과 내후년에도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을 예상하는데, 구조적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차 수출의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의선 회장은 글로비스 최대주주(지분 20%)이며, 2024년 배당 550억 원을 받았다"라며 "이 배당은 보스턴 다이나믹스(BD) 증자 재원으로 활용 가능하며, 그 규모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2028년 스마트카를 출시하며 물리 인공지능 로봇의 자율 이동능력 개발을 위한 이동데이터 확보를 시작한다"라며 "자율 이동능력 기반 첫 번째 비즈니스 모델은 운전 로봇(로보택시)이지만, 본질은 범용 노동 로봇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율 이동능력에 더해 다종의 범용 노동 수행 역량을 융합한 휴머노이드 로봇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바로 뒤를 잇는데, 이를 이끌어갈 개발 주체가 보스턴 다이나믹스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대글로비스의 실적은 계속 좋아지고 주주 환원도 확대일로다"라며 "실탄이 늘어나면서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성장 기대감도 커지고, 그 잠재적인 성장 과실은 다시 현대글로비스에 돌아오기 때문에 현대글로비스ㆍ보스턴다이나믹스의 기업가치 개선은 대주주와 일반 주주 모두에게 다 좋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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