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 제한 없이 허용…"실수요자 피해 최소화" [李정부 첫 부동산대책]

입력 2025-09-07 1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월드타워에서 내려다 본 서울 아파트 전경.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롯데월드타워에서 내려다 본 서울 아파트 전경.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정부가 6·27 대출 규제 이후 사실상 막혔던 기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차주들의 대환대출을 한도 제한 없이 허용하기로 했다. 증액 없는 대환대출은 1억 원 한도 제한 없이 허용해 기존 차주들의 ‘대출 갈아타기’ 수요를 보호한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7일 신진창 금융정책국장 주재로 열린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이같은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대출 규제 시행 전에 주택 계약을 체결했거나 대출을 접수한 차주를 대상으로 과도기 규정도 마련한다. 기존 차주의 신뢰 이익을 보호해 실수요자 피해를 줄이겠다는 설명이다.

이날 정부는 규제지역 주담대 담보인정비율(LTV) 상한을 기존 50%에서 40%로 강화하고, 1주택자의 전세대출 한도를 2억 원으로 축소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추가 대출 규제 방안도 발표했다. 금융위는 “대책 발표 이후 시장 상황을 엄중히 모니터링하고, 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추가적인 조치도 주저없이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6·27 대책 시행 이후 둔화됐던 가계부채 증가세가 8월 들어 다시 확대되고, 일부 지역 주택가격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점도 추가 대책 필요성의 배경으로 꼽혔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등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도체 회복세에 '샌드위치 위기론' 소환한 이재용⋯기술 경쟁력 재정비 주문
  • '불장'에 목표주가 훌쩍…아직 더 달릴 수 있는 종목은
  • "신용·체크 나눠 혜택만 쏙"…요즘 해외여행 '국룰' 카드는
  • '민간 자율' vs '공공 책임'…서울시장 선거, 부동산 해법 놓고 '정면충돌' 예고
  • 설 차례상 비용 '숨고르기'…시장 29만원·대형마트 40만원
  • 신한·하나·우리銀 외화예금 금리 줄줄이 인하…환율 안정 총력전
  • 고급화·실속형 투트랙 전략… 설 선물 수요 잡기 나선 백화점
  • 예별손보, 매각 이번엔 다르다…예비입찰 흥행에 본입찰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02,000
    • -2.3%
    • 이더리움
    • 4,200,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848,500
    • -3.36%
    • 리플
    • 2,713
    • -4.1%
    • 솔라나
    • 178,500
    • -5.05%
    • 에이다
    • 501
    • -5.47%
    • 트론
    • 439
    • +0.23%
    • 스텔라루멘
    • 300
    • -3.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620
    • -3.9%
    • 체인링크
    • 17,100
    • -5%
    • 샌드박스
    • 193
    • -1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