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속도 높인다”…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

입력 2025-09-05 2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C녹십자 본사 전경. (사진제공=GC녹십자)
▲GC녹십자 본사 전경. (사진제공=GC녹십자)

GC녹십자는 자체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 ‘GC1130A’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GC1130A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이어 세 번째다.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은 △국내 환자 수 2만 명 이하 희귀질환 대상 의약품 △적절한 치료 대안이 없거나 기존 치료제보다 안전성·유효성이 개선된 의약품에 부여되며, 품목허가 심사 수수료 감면과 조건부 허가 신청 자격 등 혜택이 제공된다.

산필리포증후군은 리소좀 축적 질환의 일종으로, 소아 약 7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 2~5세부터 언어 발달 지연이 나타나며 점차 인지·운동 기능 저하, 호흡기 문제가 동반돼 생명을 위협한다. 현재 승인된 치료제는 없어 증상 완화를 위한 재활 치료만 시행되고 있다.

GC녹십자는 이 치료제를 뇌실투여(ICV)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뇌실에 직접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중증 환자의 인지 기능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2024년 발표된 비임상 연구에서 GC1130A의 ICV 제형은 척수강 내 투여(IT) 대비 최대 47배 높은 약물 전달 효율을 보였다.

현재 GC1130A는 미국, 한국, 일본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회사는 5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개발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GC1130A가 산필리포증후군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워시, 취임 후 가장 강한 ‘금리 인상’ 신호…9월 확률 60% 육박
  • [내일날씨] 전국 곳곳 비…충남·전북 최대 150㎜ 이상
  • 비트코인 다시 8만달러 밑으로…워시 발언에 위험선호 약화
  • 멀티플렉스 3사, 9월 단독작 경쟁…콘서트·명작·애니 격돌
  • 국제유가, 호르무즈 통항 합의설에 하락…WTI 0.16%↓ [상보]
  • 지방 아파트 2채 중 1채 ‘3040’이 샀다…경남도 절반 육박
  • [금상소] 스벅·올영·당근·네페⋯내 소비습관에 맞는 제휴통장은
  • 9월 모평 직후 수시 전략은…“정시 지원선 확인하고 ‘하한선’ 정해야”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853,000
    • -1.9%
    • 이더리움
    • 3,384,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339,500
    • -7.06%
    • 리플
    • 1,925
    • -2.04%
    • 솔라나
    • 144,100
    • -0.62%
    • 에이다
    • 278
    • -3.47%
    • 트론
    • 471
    • -0.42%
    • 스텔라루멘
    • 247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20
    • -0.74%
    • 체인링크
    • 15,740
    • -3.08%
    • 샌드박스
    • 49.51
    • -4.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