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부산은행, 부산축제조직위원회와 함께 지역 축제 발전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는다.
행사는 5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열리며 박형준 부산시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남덕현 축제조직위 집행위원장이 참석한다.
부산은행은 이날 3억7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다. 이 금액은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시 주최·조직위 주관 대표 축제의 운영과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부산시는 올여름 부산바다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데 이어, 하반기 대규모 축제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특히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부산불꽃축제는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이 집중되는 핵심 행사다.
1997년 창립된 부산축제조직위원회는 부산밀페스티벌, 택슐랭, 바다축제, 불꽃축제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를 통해 부산을 '축제 도시'로 자리매김시켜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미식과 항만, 바다를 두루 갖춘 도시"라며 "하반기 대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축제 도시 부산’의 매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