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50년 전통 대구 연탄불고기 '국○○○○'를 찾아가 특별한 맛의 비법을 들어본다.
과거 국제극장 근처 붐비던 골목에서 주인장의 어머니가 식당을 열며 시작된 '국○○○○'는 여전히 그 시절 온기를 품고 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단연 돼지갈비다. 얇게 저민 국내산 갈비를 골드키위, 감초, 녹차, 와인에 재워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을 낸다. 별미인 고추장 불고기는 기름기 적당한 목살과 전지를 섞고, 직접 만든 양념으로 깊은 풍미를 더했다.
특히 은은하지만 강한 화력,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는 연탄불의 매력이 고기에 깊은 맛을 입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식당엔 사연도 있다. 현재 식당을 운영 중인 사장은 과거 어머니를 먼저 하늘로 보내면서 식당 운영 역시 불투명했지만, 이후 어머니가 남겨둔 양념을 우연히 발건해 연구하며 어머니의 맛을 되살렸다고.
'국○○○○'을 이용한 손님들의 리뷰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연탄불에서 초벌하여 코팅팬에서 7분 더 익혀서 먹는 시스템. 60년의 업력답게 음식들 다 맛있고 친절합니다" "예전부터 맛있다고 소문만 듣다가 방문하게 되었어요! 아기랑 가기에도 너무 좋고 신경써주셔서 편하게 밥 먹을 수 있어요" "3시 전까지 점심 불고기 정식 된다니까 꼭 가보세요! 여기 불고기는 리뷰 안 써도 다 맛집인거 아는데 뭐" 등의 반응을 보였다.
50년 전통 대구 연탄불고기 '국○○○○'의 특별한 맛 이야기는 3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