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은 3일 오전 서울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3기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금융권 최초로 신설된 하나 DxP 과정은 데이터 역량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 양성을 통해 그룹의 데이터 전문성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된 하나금융그룹만의 데이터 역량 심화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은 그룹의 데이터 인력을 2025년까지 2500명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재 2486명의 데이터 인재를 확보했다. 이번 기수가 수료하면 올 하반기 중 목표 달성이 예상된다.
이번 과정은 현장 경험 중심의 금융 데이터는 물론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비금융까지 접목된 새로운 인사이트 발굴을 위해 데이터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선발 직원은 약 8주간 핵심이론 및 실습교육을 한 후 약 6주간 데이터 가공 및 분석, 팀별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며 집중교육을 받게 된다.
이승열 하나금융 부회장은 "데이터는 단순한 자료가 아닌 대상 분석, 고객 맞춤형 마케팅 등 현업의 성과로 연결되는 핵심 자산"이라며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인 하나 DxP 과정을 통해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 혁신에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