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열일 한다"…李대통령이 또 칭찬한 권대영 부위원장

입력 2025-09-03 12: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공개적으로 격려하며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1조10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 조성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한성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의 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은 "모태펀드 규모를 키워야 한다"며 "기술 경쟁 시대인데 위험한 분야 투자의 경우 민간이 (투자)하기 많이 망설여지겠지만 공공에서 일정 부분 위험을 감수해주면 투자가 훨씬 활성화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에 권 부위원장은 "모험 자본의 투자가 조금 더 필요하다"며 "재정으로 도와주면 금융에서 10배, 20배 더 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금융기관들이 예대 마진이 아니라 투자 사업을 하도록 바꿔야 하는데 쉬운 건 아니니 재정 분야에서 위험 감수를 모범적으로 해주면 좋겠다"라고 언급하자 권 부위원장은 "적당하게만 (예산을) 주면 재정(투입)을 최소화하면서 레버리지를 최대한 만들 겠다"라고 답했다.

논의 말미에 이 대통령은 "요즘 금융위가 열일합니다"라고 격려했고, 권 부위원장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7월 대전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도 권 부위원장을 공개 칭찬한 바 있다. 당시 사무처장이었던 권 부위원장은 6.27 대출규제를 설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시리아서 IS 추정 공격에 미군 등 3명 사망…트럼프 “매우 강력한 보복”
  • 지갑 닫아도 가심비엔 쓴다…홈쇼핑업계 고급화 '승부수'
  • 취업 문턱에 멈춰 선 2030…‘일하지 않는 청년’ 160만명 눈앞
  • 주담대 막히자 ‘마통’ 쏠림…5대은행 잔액 41조, 3년 만에 최대
  • 금융자산 10억 부자 47.6만명…유망 투자처로 '주식' 꼽아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34,000
    • -0.22%
    • 이더리움
    • 4,650,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871,500
    • +0.29%
    • 리플
    • 3,016
    • -0.13%
    • 솔라나
    • 198,400
    • -0.05%
    • 에이다
    • 611
    • -0.16%
    • 트론
    • 409
    • +0%
    • 스텔라루멘
    • 355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20
    • -0.27%
    • 체인링크
    • 20,460
    • -0.05%
    • 샌드박스
    • 19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