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신격호 롯데 재능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이 수여식에서 장학증서와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은 ‘신격호 롯데 재능 장학금’을 통해 스키·스노보드 유망주 10명을 선발,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1인당 연간 600만원이 지원되며, 이는 동계 종목 인프라가 열악한 현실 속에서 재능 있는 선수를 돕기 위한 목적이다.
해당 장학금은 2017년 시작되어 올해로 9년째를 맞았고, 지금까지 총 16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특히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장학생 출신 이채운, 이승훈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성과를 입증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들이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재단은 지난 9년간 60명에게 총 4억 1,000만원을 지원하며 동계종목 발전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