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스타트업 'CHAIN-G' 기수 넘는 연대 구축

입력 2025-09-02 1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NK경남은행 전략기획부 직원과 CHAIN-G 1기ㆍ2기 창업기업 대표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 전략기획부 직원과 CHAIN-G 1기ㆍ2기 창업기업 대표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지난 1일 부산 윈덤그랜드호텔에서 '2025 BNK경남은행 CHAIN-G 1기·2기 통합 네트워킹 데이'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NK경남은행 창업지원 프로그램 'CHAIN-G' 1기와 2기 참여 기업 간 교류를 통해 기수의 경계를 뛰어넘는 연대와 협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CHAIN-G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 지역, 금융 생태계를 하나의 연결고리로 묶겠다는 의미를 담은 BNK경남은행의 특화 창업지원 브랜드다.

이날 행사에는 1·2기 총 34개 창업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공통 문제 공유 △협업 포인트 발굴 △투자 경험 나눔 △우수 창업기업 특강 △전문가 강연 △자유 네트워킹 등을 통해 밀도 높은 교류를 이어갔다. 형식적인 발표를 넘어 참가자 중심의 자율적·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업들은 창업과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기업들이 직접 해결책을 제시하며 현실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네트워킹 데이에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외부 강연도 마련됐다.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슬래시비슬래시(SLBS) 이주홍 부대표가 브랜드 성장과 대기업 협업 경험, 투자 전략을 전하며 창업자들에게 생생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박민걸 이사는 ‘스타트업을 위한 특허 로드맵’을 주제로 초기 특허 전략과 투자자 관점의 특허 가치 평가 기준을 전했다.

CHAIN-G의 기수 통합 네트워킹은 일반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지점으로 평가된다. 대부분 기수별 운영에 머물러 연속성이 단절되는 한계를 보이지만, BNK경남은행은 기수 간 유의미한 연결을 통해 커뮤니티 기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도전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서원춘 부장은 "CHAIN-G의 핵심은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창업자 간 신뢰와 연결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통합 네트워킹을 계기로 서로를 응원하고 협업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CHAIN-G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상생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36,000
    • +1.74%
    • 이더리움
    • 4,661,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894,500
    • +1.94%
    • 리플
    • 3,140
    • +3.53%
    • 솔라나
    • 201,900
    • +1.82%
    • 에이다
    • 644
    • +3.7%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3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72%
    • 체인링크
    • 20,890
    • +0.53%
    • 샌드박스
    • 213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