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금융 특화 AI’ 만든다

입력 2025-09-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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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들이 기업·금융 특화 AI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기업·금융 특화 AI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종합 신용평가사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협력해 기업·금융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KODATA는 국내 최대 규모인 1400만 개 이상의 기업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정보 전문기관이다. 기업의 재무 상태, 신용 등급, 부동산 소유 현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양사는 LG AI연구원의 초거대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익시젠(ixi-GEN)’에 적용된 도메인 특화 학습 기술을 접목해 기업·금융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이번 모델에는 기업·금융 분야의 성능 강화를 위한 DACP(Domain Adaptive Continual Pre-Training) 기술이 적용된다. DACP는 산업별 특화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켜 AI 모델의 정확도와 도메인 이해도를 높이는 기술로 각 산업군에 최적화된 모델을 만드는 데 활용된다. 향후 대화형으로 기업정보를 탐색하고 리포트를 자동생성하는 기업·금융 전문 에이전트 등 금융권 종사자와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AI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금융 산업을 포함한 기업 고객 대상 AI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KODATA는 자사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영훈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담당(상무)는 “KODATA와의 협력으로 금융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업별 고객 요구에 맞춘 AI 기술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래형 KODATA AI전환실장은 “KODATA의 데이터 전문성과 LG유플러스의 AI 기술이 결합해 금융권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 AI 에이전트의 고도화를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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