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교권 회복·AI 시대 인재 양성 주력”

입력 2025-09-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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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교권 회복과 공교육 강화, 인공지능(AI) 시대 미래인재 양성, 지역 균형 발전을 핵심 정책 목표로 제시했다.

최 후보자는 2일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교육자로서 40년 넘게 살아오면서 한결같이 추구해 온 목표는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이라며 “그간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의 교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우선으로 추진할 다섯 가지 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교권 침해로 교사가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열악한 근무 여건으로 교단을 떠나는 교사도 늘고 있다”며 “선생님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헌신과 사명감이 존중과 보람으로 돌아오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겠다고도 했다. 그는 “많은 아이가 과도한 입시경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며 “정서·행동 위기 학생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마음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고, 학생들이 경쟁을 넘어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교육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겠다”며 “모든 학생이 학습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저마다의 속도로 배움을 즐길 수 있도록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고, 유아부터 초등까지 양질의 돌봄과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AI 기초 역량을 강화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AI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이들이 기술 변화를 주도하고 첨단기술을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문해력과 AI 기초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균형 발전도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국가 전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수도권에 교육자원이 집중되지 않도록 지역 교육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지방 대학에도 전략적 투자를 추진해 수도권 중심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 학업·취업·정주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작은 시냇물이 모여 거대한 물길을 이루듯 교육 정책은 사회 전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국가교육위원회, 시도교육청, 대학, 관계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국회와도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즐겁고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주는 것이 교육의 사명”이라며 “국민주권 정부의 교육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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