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세 청소년 누구나 참가 가능, 온라인 접수 진행

청소년들이 숲과 환경의 가치를 작품으로 표현하는 무대가 열린다.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기후 위기 속에서 숲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창의적 해법을 제시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제35회 전국 청소년 숲사랑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숲과 환경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이를 지켜나가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10월 13일까지다.
공모 주제는 △숲·환경·생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산불·산사태 예방과 목재의 지속 가능한 활용 등)이며, 부문은 그림·글짓기와 함께 올해 새롭게 신설된 웹툰·숏츠까지 총 4개다. 디지털 매체 활용을 통한 창의적 표현도 장려한다.
심사 결과는 11월 발표된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2점) △최우수상(산림청장상 18점) △우수상(교육감상 21점) 등과 함께 총 200점이 선정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만 7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며,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누리집(www.greenranger.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숲사랑청소년단(02-968-0868~9)에 문의하면 된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작품 응모를 넘어 청소년들이 숲을 바라보며 자연의 숨결과 생명의 소중함을 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창의적 아이디어가 기후 위기 극복은 물론 산불·산사태 예방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