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유엔 안보리 의장국, 한국이 맡는다

입력 2025-09-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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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이사국이 순서대로 한 달씩 맡아
10월 러시아 의장국 앞서 한국이 수임
전쟁 등 주요 국제 현안에 韓 영향 확대

▲미국 뉴욕 유엔본부의 안전보장이사회 모습.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 유엔본부의 안전보장이사회 모습. (뉴욕=AP뉴시스)

한국이 9월 한 달 동안 UN(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국을 맡는다. 안보리 의장국은 15개 이사국이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한 달씩 의장국을 맡는다. 10월 의장국이 러시아 연방인 만큼, 전쟁 등 주요 국제 현안논의에 우리가 먼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1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 따르면 한국은 안보리 의사일정(9월 2일) 채택을 위한 비공식 협의를 시작으로 안보리 의장국 임무를 공식 개시한다. 이를 계기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주요 국제 현안의 논의 방향과 국제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이 안보리 의장국을 맡는 것은 1년 3개월 만이다.

안보리는 15개 이사국이 국가명 알파벳 순서대로 한 달씩 돌아가면서 의장국을 맡는다. 각종 공식 회의는 물론 비공식 협의를 주재한다. 다른 유엔 회원국과 유엔 기관들에 대해 안보리를 대표하는 권한도 가진다.

한국은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선출직 이사국으로 활동 중이며, 의장국을 맡는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한편, 현재 주유엔 한국대표부 대사가 공석인 가운데 신임 대사 임명 전까지 김상진 대사 대리가 주요 안보리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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