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영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기 부천시 이지스터디에서 열린 '새출발기금 성실상환자 재도전교육'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성실상환 소상공인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소상공인 재도전 정책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중앙회는 2024년부터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재도전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재무, 마케팅 등 6개 과목으로 구성된 총 12시간 대면교육 과정을 통해 경영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지역 신보의 재도전 지원 특례보증 신청 자격 △새출발기금 원금 추가 감면 △1:1 맞춤형 컨설팅 등 실질적인 금융·정책적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지역신보의 재도전 지원 특례보증은 새출발기금 원금을 3회 이상 납부한 성실상환자라면 신청자격이 주어지는 특례보증으로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간담회에는 원 회장을 비롯해 사업 담당자들과 강사 및 교육에 참여한 30여 명의 소상공인이 참석해 교육 성과를 점검하고 재창업 과정에서의 경험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원 회장은 "성실한 상환의 노력 자체가 재기 희망에 대한 강한 의지이자 새로운 도약을 향한 출발점"이라며 "중앙회는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성실상환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재도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