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기업 도시농사꾼이 오는 30일 시각장애인 50명을 초청해 스마트팜 체험과 야광 실크스크린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커피협동조합, 로타트 등 지역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팜에서 농업과 첨단기술의 만남을 직접 경험하며 도시농업이 지닌 새로운 가능성을 체감하게 된다.
이어지는 공예 프로그램에서는 손끝 감각을 살려 자신만의 부채를 제작하며 또 다른 성취와 즐거움을 맛본다.
도시농사꾼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분들이 도시농업을 통해 일상의 울타리를 넘어 새로운 소통의 장을 체험하실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협력 기관인 부산커피협동조합은 지역 커피문화를 나누고, 로타트는 공예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 간 협업이 이끌어낸 따뜻한 연대의 장이자, 도시농업과 사회적경제의 긍정적 확산을 알리는 의미 있는 계기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