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포스코이앤씨 19일간 중단...'쓰레기 악취 말썽' 때문

입력 2025-08-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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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내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SRF). (사진제공=뉴시스)
▲광주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내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SRF). (사진제공=뉴시스)

심한 악취가 발생한 광주 위생매립장 내 가연성폐기물연료화(SRF) 시설이 다음 달 1일부터 가동을 멈춘다.

광주시는 SRF 시설이 악취 저감 시설 개선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같은 달 19일까지 가동을 멈춘다고 29일 밝혔다.

가동이 중단되는 동안 SRF 시설로 반입돼야 할 일반쓰레기는 위생매립장으로 옮겨져 매립된다.

앞서 지난 6월과 이달 초 배출구에서 SRF 시설에서 희석배수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악취가 발생했다.

업체는 악취 법정 기준치 초과에 따른 남구의 시설개선 권고에 따라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SRF 시설 외에도 위생매립장에 고인 침출수가 악취를 유발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매립장 지하관을 통해 빠져나가야 할 침출수가 지상에 고여 있어 악취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정확한 악취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음달 8일 한국환경공단의 점검을 받을 계획이다.

이밖에 광주시와 지자체는 SRF 시설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위수탁계약서를 근거로 악취를 발생시킨 SRF 시설운영업체와의 계약 해지 요구와 함께 수목원 내 쓰레기 차량이 오가는 우회도로 건설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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