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무더위 ‘여전’…다음 주 초 전국에 비 예보

입력 2025-08-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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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정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정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이번 주말에도 무더위 기승이 여전하겠다. 주말 소나기가 예보된 가운데 다음 주 초반 전국에 비가 올 전망이다. 다만 비 예보에도 더위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기상청 정례 예보 브리핑에 따르면 한반도 기압계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더위가 지속하고 소나기와 함께 저기압 강수가 예상된다.

덥고 습한 공기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 대비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고온다습한 공기가 남서쪽에서 불어 들면서 백두대간 서쪽은 '찜통더위', 동쪽은 남서풍이 산을 넘으면서 건조해진 탓에 무더위 대신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대기 상층 고기압은 31일 낮부터 서서히 동쪽으로 물러나겠다. 이후 남서풍이 강화해 남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오고 백두대간 서쪽 내륙지역에는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이후 31일 저녁이 되면 북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와 수도권 등 서쪽부터 비를 내리겠다.

9월 1일부터 2일 오전까지 저기압 통과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백두대간 서쪽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리겠다. 하지만 강릉을 포함한 영동지역은 강수량이 상대적으로 적을 전망이다. 9월 5일께도 한 차례 더 비가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온은 서울 기준으로 당분간 덥고 습한 공기 영향으로 높은 기온이 유지되겠다. 강수 시 기온이 일시적으로 하락하겠지만, 남서풍 영향으로 더위 해소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토요일인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일 것으로 예상되며 일요일은 22∼26도와 30∼34도겠다.

9월 1∼2일은 아침 기온이 23∼26도, 낮 기온이 29∼3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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