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위험선호 심리에도 달러 저가매수세에 소폭 하락"

입력 2025-08-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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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5-08-28 08:2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9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오늘 원·달러는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과 수출업체 네고에 힘입어 하락이 예상된다"며, "밤사이 연준의 통화정책 독립성 훼손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확대되며 달러화 강세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어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이번 주 원화의 약세 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점을 고려하면 그간 과열되었던 대내외 롱심리는 진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기에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에 따른 커스터디 매도와 월말 수출업체 고점매도 유입이 재개될 경우 환율 하락 압력 우위는 더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수입업체 결제와 해외주식투자를 위한 달러화 실수요 매수세는 환율 하단을 지지한다"며,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수입업체의 적극적인 매수 대응이 환율 하락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주식투자를 위한 환전 수요도 환율 하방 경직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뉴욕 장 마감 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빌미로 한 기술주 차익실현 매물, 오늘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도 일방적 원화 강세를 제약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늘 원·달러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따라 하락하겠으나 저가매수세에 막히며 139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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