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 AI 자회사 설립 추진...정관 개정안 이사회 가결

입력 2025-12-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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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AI 솔루션 사업' 자회사 설립 위한 정관 개정안 가결
AI 문제출제 서비스와 AI 기반 학습 시스템(LMS) 통합한 학습 AI 솔루션 개발 추진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10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은재 기자 silverash@)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10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은재 기자 silverash@)

보험연수원은 10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안 등 상정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는 보험연수원의 학습 AI 솔루션 도입 등 신규사업 추진을 중심으로 하는 2026년도 사업계획과 이를 위한 목적사업 확대 및 자회사 설립과 관련한 정관 개정안이 핵심적인 안건으로 상정됐다. 안건은 이사회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다.

보험연수원은 하태경 원장 부임 이후 AI 신금융 교육기관을 목표로 AI 교육을 선도하며 AI 교육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왔으며, 이를 위한 AI 문제출제 서비스와 AI 기반학습 시스템을 통합한 학습 AI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학습 AI 솔루션은 산업연수기관인 보험연수원은 물론 회원사를 포함한 고객사의 학습 시스템 기능 향상에 기여하여 보험업계 전체의 교육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연수원은 AI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신기술 발전 속도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의사결정 체계와 속도감 있는 업무수행이 가능한 혁신조직의 구성을 위해 자회사 설립을 기획해왔다. 보험연수원은 "이번 이사회의 정관 개정안 가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고 밝혔다. 자회사 설립을 위한 공식 조직은 연내 설치될 예정이다.

하태경 원장은 “보험연수원이 AI 학습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이사회에서 의견을모아주신 것에 감사한다”면서 “자회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공 가능성에 대해 일부 우려의 의견도 있었던 만큼,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업계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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