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와 사단법인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고향주부모임)이 경남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나눔 손길을 전했다.
농협중앙회는 고향주부모임과 26일 경남지역본부를 찾아 폭우 피해 주민에게 300만 원 상당의 쌀 가공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숙 고향주부모임 중앙회장과 경남도 임원진, 농협 경남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물품은 즉석밥과 쌀국수 등 일상 식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가공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나눔은 지난달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연숙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예상치 못한 수해로 고통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향주부모임은 전국 16만 명의 회원을 둔 국내 대표 여성 소비자단체로, 농업·농촌 지원과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