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일PwC 거버넌스센터는 '자본시장 관련 법규와 기업 거버넌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미나는 다음달 26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현재 주주 권익 보호 차원에서 활발히 논의 중인 자기주식 의무 소각, 의무 공개매수제, 계열사간 합병시 공정가치 평가 등이 가져올 변화와 이에 따른 기업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상장사의 이사회 구성원, 감사, 최고경영진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전문가 강연과 함께 만찬 및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자본시장 관련 법률의 진화와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한다. 정 교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법리적 함의를 분석하고, 개정된 법률이 기업의 지배구조와 전략적 의사결정 과정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법적 환경에서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허제헌 삼일PwC 파트너가 '사례로 보는 자본시장법'을 주제로 실무 중심의 강연을 진행한다. 허 파트너는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기업들이 새롭게 직면하게 된 자사주 취득, 공정가치 평가 등 핵심 현안을 실무 사례를 통해 분석하고, 기업이 취할 수 있는 대응 방향을 제시한다. 여기서는 법 개정에 따른 실무적 변화와 그에 따른 기업 전략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기업 거버넌스 동향과 주요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거버넌스센터가 직접 제작한 영상을 공개한다. 이 영상은 거버넌스센터가 국내 상장기업의 사업보고서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분석해 도출한 이사회 운영 관련 핵심 정보와 최신 추세를 담고 있다.
세미나를 기획한 허제헌 삼일PwC 거버넌스센터 파트너는 "이번 세미나는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른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탐구하고, 실효성 있는 거버넌스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는 물론, 다양한 업계 구성원 및 경영진과 의미 있는 네트워킹까지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