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부터 전공 교육 강화"…한농대, 신입생 570명 뽑는다

입력 2025-08-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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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전공 단위로 일원화…지역균형전형 확대
9월 8일 수시 1차 접수 시작…11월 19일 합격자 발표

▲한국농수산대학교 전경.  (사진제공=한국농수산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 전경. (사진제공=한국농수산대학교)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570명 모집에 나선다. 올해부터는 모집 단위를 전공별로 일원화해 입학과 동시에 희망 전공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역균형전형 인원도 크게 늘렸다.

한농대는 9월 8일 수시 1차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선발 절차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시 1차 접수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는 11월 19일 발표된다. 수시 2차 접수는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는 12월 17일 발표된다.

모집 인원은 총 570명이다. 수시 1차에서는 456명을 선발하며 △일반전형 254명 △농수산전형 123명 △사회통합전형 18명 △지역균형전형 61명을 모집한다. 수시 2차는 일반전형으로만 114명을 선발한다.

▲한국농수산대학교 수시 1, 2차 전형별 지원 자격 (자료제공=한국농수산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 수시 1, 2차 전형별 지원 자격 (자료제공=한국농수산대학교)

이번 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학부+전공 병행 모집’ 방식을 폐지하고, 전공별 모집으로 일원화한 점이다. 입학 이후 전공 배정에서 발생하던 미배정·자퇴 문제를 해소하고, 1학년부터 전공 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지역균형전형 선발 인원은 40명에서 61명으로 확대됐다. 지원 자격도 고3 재학생뿐만 아니라 고교 졸업자까지 포함해 보다 많은 지원자가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했다.

한농대는 1997년 개교한 국립 3년제 대학으로,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등 농업 개방화에 대응해 정예 농어업 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학비·기숙사비를 포함한 교육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8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주명 한농대 총장은 “교직원 고교 방문 홍보,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확대하는 등 우수 신입생 모집에 힘쓰고 있다”며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어업 확산에 대응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혁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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