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사망 2명·온열질환자 322명…전남도 "야외작업 자제"

입력 2025-08-27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남도 온열질환 예방조치 안내문.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 온열질환 예방조치 안내문. (사진제공=전남도)

올여름 폭염에 전남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322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이 숨졌다.

온열질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340명(사망자 3명)보다 18명 줄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발생 비중이 31.7%(102명)로 높다.

시간대는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집중됐다.

장소는 실외작업장 129명(40.1%), 농경지 66명(20.5%) 등 햇볕에 직접 노출되는 곳이 많았다.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3천815명으로, 지난해의 1.26배 수준이었다.

하루 최고기온 31.1∼33.2도 구간에서는 1도 상승시 환자가 평균 22명 증가했다.

33.3도 이상에서는 1도 오를 때마다 51명씩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전남도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해보다 5일 앞당긴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가장 무더운 시간대에는 외출과 야외작업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하는 생활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73,000
    • -1.42%
    • 이더리움
    • 4,712,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3%
    • 리플
    • 3,110
    • -4.01%
    • 솔라나
    • 207,100
    • -3.27%
    • 에이다
    • 656
    • -2.38%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5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70
    • -1.43%
    • 체인링크
    • 21,190
    • -2.12%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