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 수도권 교육감들 “고교학점제·AI 교과서 혼란 줄이겠다”

입력 2025-08-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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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자살예방까지…교육감들 “안전한 학교 만들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오른쪽 두 번째)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왼쪽 두 번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과 수도권 교육 현안 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오른쪽 두 번째)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왼쪽 두 번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과 수도권 교육 현안 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26일 성남시에서 ‘2025년 제5회 수도권 교육감 간담회’를 열고 고교학점제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도입 등 주요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교학점제 현장 지원 강화(공통 안건) △AI 디지털교과서 전환에 따른 지원(경기 제안) △학생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사업(서울 제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교육감들은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학생 선택권과 최소 성취수준 보장을 위한 교원 정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출석률과 학업성취율을 함께 반영해 공통과목 학점 이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미도달 학생 지도를 위한 예산·인력 지원대책이 필요하며, 국가교육위원회와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중기적 논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AI 디지털 교과서와 관련해서는 계약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시도교육청 교수학습 플랫폼과 AIDT 교육자료를 연계해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 마련도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한 학생 자살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심리상담 확대와 캠페인 등 수도권 차원의 공동 대응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교육감들은 “수도권 교육청이 교육개혁의 중심축 역할을 하겠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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