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금융당국 만났다…"자본시장 협력 강화"

입력 2025-08-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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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현판
▲금융위원회 현판

금융위원회는 베트남 금융당국과 만나 자본시장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응우옌 득 치 베트남 재무부 차관과 만나 자본시장 관련 논의를 나눴다. 이는 11일 진행된 한·베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서다.

이날 면담에는 이윤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부 티 찬 푸엉 베트남 증권위원회(SSC) 위원장, 베트남·호치민·하노이거래소 및 예탁결제원 대표도 참석했다.

치 차관은 "거래소로부터 도입한 증권시장 차세대 시스템이 약 9년 만에 공식 가동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베트남 증시가 거래시스템 안정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신뢰도 높은 신흥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푸엉 증권위원장은 차세대 시스템을 활용한 자본시장 감독 및 가상자산 규제체계 마련 등과 관련 양국의 정책 경험 및 지식 공유 등을 통해 지속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권 부위원장은 베트남 증시 25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증권시장 차세대 시스템 가동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축하하며, 이에 앞서 5월 베트남중앙은행(SBV)도 기업은행 베트남법인 및 산업은행 하노이지점 설립 신청에 대해 인가서류접수증(CL)을 약 6∼8년 만에 발급하는 등 올해 은행과 자본시장 부문에서 양국 금융협력에 새로운 이정표를 다수 세웠다고 평가했다.

권 부위원장과 치 차관은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보험 및 핀테크 부문에서도 협력관계를 진전시켜 은행·자본·보험·핀테크 등 금융 전부문을 아우르는 협력을 활성화해 양국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공감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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