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건설공사액 0.8% 줄어 316조원…14년 만에 최대폭 감소

입력 2025-08-2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2024년 건설업 조사 결과'

▲2024년 건설업조사 결과(잠정) (통계청)
▲2024년 건설업조사 결과(잠정) (통계청)

지난해 국내 공사액이 전년보다 0.8% 감소한 316조 원으로 집계됐다. 2010년(-1.6%)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건설업 조사 결과(잠정) 공사실적 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공사액은 364조 원으로 1년 전보다 1.4% 증가했다. 이 중 국내 공사액은 316조 원으로 전년 대비 0.8%(3조 원) 감소했다. 2010년(-1.6%) 이후 14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통상 건설계약을 하고 공사를 하는 데 15개월 정도의 시차가 난다"며 "2023년 건설계약액이 12% 줄어 5년 만에 최대 폭 감소한 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국내 토목(9.8%), 산업설비(1.6%), 조경(5.7%) 부문은 증가했지만, 건축(-3.2%) 부문은 감소했다. 특히 건축 공사액 감소 폭은 1999년(-7.8%)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민간 부문에서 부동산 개발 등이 감소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해외 공사액은 48조 원으로 18.3%(7조 원) 증가했다. 아메리카(40.3%), 중동(31.9%) 등에서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해 건설계약액은 307조 원으로 전년 대비 3.4%(10조 원) 증가했다. 국내 계약액은 267조 원으로 전년 대비 3.4%(9조 원)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산업설비(-35.1%), 조경(-15.5%) 부문은 감소했으나 건축(9.5%), 토목(13.0%) 부문은 증가했다. 해외 계약액은 41조 원으로 2.9%(1조 원) 증가했다. 특히 중동(91.9%), 오세아니아(318.3%)에서 증가 폭이 컸다.

지난해 건설업 공사 실적이 있는 기업체 수는 8만9094개로 전년 대비 1.4%(1203개) 늘었다. 수도권은 3만1320개, 수도권 이외 지역은 939개로 각각 1년 전과 비교해 0.9%, 1.7% 증가했다.

건설업 상위 100대 기업 공사액은 116조 원으로 전년 대비 3.4%(4조 원) 늘었다. 전체 건설 공사액은 364조 원 중 31.8%를 차지한다. 상위 100대 기업의 국내 공사액은 72조 원으로 전년 대비 3.2%(2조 원) 감소했다. 해외 공사액은 44조 원으로 전년 대비 16.4%(6조 원) 증가했다.

건설업 상위 100대 기업의 건설계약액은 143조 원으로 전년 대비 4.6%(6조 원) 증가했다. 이는 전체 건설계약액 중 46.6%를 차지한다. 상위 100대 기업의 국내 계약액은 105조 원으로 전년 대비 5.0%(5조 원) 증가했다. 해외 계약액은 38조 원으로 전년 대비 3.4%(1조 원) 증가했다.

매출액과 종사자 수 등 기업 실적을 포함한 확정자료는 12월 공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쿠팡, 美 정치권 개입설 반박⋯“한국 압박 로비 아냐”
  • 교통·생활 ‘두 마리 토끼’⋯청약·가격 다 잡은 더블 단지
  • 트럼프 메시지 폭격에 참모진 분열⋯美ㆍ이란 협상 난항
  • 전자담배도 담배 됐다⋯한국도 '평생 금연 세대' 가능할까
  • 미래에셋그룹, 스페이스X로 ‘4대 금융’ 신한 시총 넘봐⋯합산 46조원
  • GLP-1 ‘만능’인 줄 알았더니…췌장·담낭 부작용 주의해야
  • 성수에 국내 최대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 상륙…조만호의 ‘패션 제국’ 정점[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599,000
    • -0.23%
    • 이더리움
    • 3,441,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0.52%
    • 리플
    • 2,131
    • +1%
    • 솔라나
    • 127,200
    • -0.24%
    • 에이다
    • 370
    • +0.82%
    • 트론
    • 489
    • +0.2%
    • 스텔라루멘
    • 259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70
    • +1.46%
    • 체인링크
    • 13,840
    • +0.87%
    • 샌드박스
    • 1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