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해외 진출에 날개⋯AI 인재 양성·수출보증 확대 [이재명 노믹스]

입력 2025-08-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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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예방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왼쪽 두번째)이 유홍준 관장(오른쪽)과 함께 디지털 실감영상관에서 김진경 디지털박물관과 학예연구사의 설명을 들으며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경 학예연구사, 매기 강 감독, 유홍준 관장,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지역(인도제외) 콘텐츠 총괄 (연합뉴스)
▲21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예방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왼쪽 두번째)이 유홍준 관장(오른쪽)과 함께 디지털 실감영상관에서 김진경 디지털박물관과 학예연구사의 설명을 들으며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경 학예연구사, 매기 강 감독, 유홍준 관장,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지역(인도제외) 콘텐츠 총괄 (연합뉴스)

정부가 인공지능(AI) 콘텐츠 시장이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흐름에 따라 제작 전반에 걸쳐 AI 콘텐츠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한다는 방안을 내놨다.

22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K콘텐츠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AI 기술로 K콘텐츠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콘텐츠 전략펀드를 통한 게임·웹툰 등 K콘텐츠 투자를 확대한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콘텐츠 전용 수출보증인 '문화산업보증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 제도는 양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콘텐츠 기업 특화 보증상품이다. 2025년 기준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보증받을 수 있다.

공사는 콘진원의 추천을 받은 콘텐츠의 보증요율을 20% 인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한 총 대출 지원 규모는 약 1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출보증 상품은 콘텐츠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케이팝 데몬 헌터스', '킹 오브 킹스' 등 한국 소재 혹은 한국 창작자가 만든 애니메이션 등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K콘텐츠의 전 세계 확산과 맞물려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3만여 명에서 약 1.7배 증가한 수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에 힘입어 박물관 전시와 문화상품 브랜드 뮷즈(Muse)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을 산업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2030년까지 K-콘텐츠 수출 규모를 250억 달러(약 34조 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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