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애드포러스, 코스닥 입성 첫날 하락세

입력 2025-08-22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글 최상위 파트너사 애드포러스가 코스닥 시장 입성 첫날 하락세다.

22일 오전 9시19분 현재 애드포러스는 공모가 대비 17.41% 하락한 1만4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애드포러스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신영해피투모로우제8호기업인수목적’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을 추진했다. 상장주선인은 신영증권이 맡았으며 기준가는 1만7060원으로 확정됐다.

2014년 설립된 애드포러스는 자체 데이터 플랫폼 기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업계 최고 수준의 1인당 수익성과 성장성을 시현하고 설립 이래 지속적인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 중이다.

R&D 관련 직원 비중이 34%에 달할 정도로 기술 인력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 국내 유일 시스템 기반 광고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해 애드포러스는 연결 기준 매출액 31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억원, 32억원을 달성하면서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했다. 게임을 시작으로 이커머스, 여행, 금융,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고객 포트폴리오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장기계약 비중이 70% 이상이기 때문에 올해도 실적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애드포러스는 상장을 기점으로 보유 데이터 플랫폼을 통합하고 인공지능(AI)을 적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4억건 이상의 누적 전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광고 운영체제(OS) ‘Atier(아티어)’를 개발하고 팔란티어 ‘Foundry(파운드리)’와 유사한 구조로 고도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데이터 수집뿐 아니라 데이터 정제, 생성형 AI 플랫폼까지 확보한 후 AI 밸류체인을 내재화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드포러스는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축 후 구글 파트너십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난 2월 구글 최상위 인증인 ‘GCPP(구글 공식 퍼블리셔 파트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GCPP 보유 기업은 글로벌 광고 인벤토리에 직접 접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글 테크팀과 협업을 통해 타 국가로 확장도 신속하게 진행 가능하다. 애드포러스는 ‘Google AdX(구글 애드엑스)’를 통해 미국 등 30개국 이상에 광고를 송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유일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축으로 경쟁사와 달리 인력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데이터와 기술 기반 매출 발생 구조를 확립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탄탄한 실적 기반 확보에 이어 구글 GCPP 권한 획득, 실시간 입찰 기반 신규 플랫폼 큐브마인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상장 자금을 자체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및 AI 적용을 위한 R&D 등에 사용해 실적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26,000
    • +1.53%
    • 이더리움
    • 4,578,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872,500
    • +3.38%
    • 리플
    • 3,046
    • +0.43%
    • 솔라나
    • 199,500
    • +1.27%
    • 에이다
    • 624
    • +1.3%
    • 트론
    • 429
    • +0.94%
    • 스텔라루멘
    • 362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1.09%
    • 체인링크
    • 20,930
    • +3.61%
    • 샌드박스
    • 21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