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시리즈 B 브릿지 라운드서 620억 추가 투자 유치

입력 2025-08-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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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업스테이지)
(사진제공=업스테이지)
업스테이지는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이 참여한 6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AI 반도체, 파운데이션 모델, 애플리케이션 등 AI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활발하게 투자중인 한국산업은행이 리드했다. 글로벌 AI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업스테이지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사업 실행력을 국내 AI 생태계의 전략적 자산으로 보고 투자를 단행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기업 △아마존 △AMD가 새롭게 합류하며 글로벌 확장 동력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인터베스트 △KB증권 △프라이머사제 △신한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신규 및 기존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업스테이지의 성장 잠재력에 힘을 보탰다.

이번 투자는 업스테이지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 시장으로 본격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업스테이지는 프런티어급 자체 언어모델 ‘솔라’와 문서 처리 솔루션 등 핵심 AI 제품군의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며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업스테이지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미국 및 아태지역 AI 혁신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고, 아마존은 업스테이지에 소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이에 업스테이지는 AWS를 ‘우선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선정하고,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WS 트레이니움, AWS 인퍼런시아 칩 등 AWS 인프라를 활용해 자사 AI 모델 고도화에 나선다. 또한, 아마존 베드록 마켓플레이스 등 AWS 클라우드 기반의 모델 공급도 대폭 확대한다.

이로써 업스테이지 누적 투자금은 2000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업스테이지는 2020년 창업 후 시드 투자를 시작으로 2021년 316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2024년 1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등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업스테이지는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업 중 최대 수준의 투자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유니콘 반열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아마존, AMD 등이 합류한 이번 글로벌 투자 유치는 업스테이지의 글로벌 AI 무대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자체 AI 모델과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을 주도해 경쟁력 있는 ‘K-AI’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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