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광주 매년 증가

입력 2025-08-20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튬이온배터리. (사진제공=연합뉴스)
▲리튬이온배터리. (사진제공=연합뉴스)

광주지역에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20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역 내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2022년 16건, 2023년 20건, 2024년 23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원인은 지난해 기준 전동킥보드 배터리 화재가 8건으로 가장 많았다.

캠핑용 배터리 7건, 전동휠 배터리 5건 순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기자동차, 스마트폰, 휴대용 보조배터리, 전동킥보드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된다.

하지만 충전 과정에서 열폭주 현상이 발생할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내안전인증(KC인증) 등 안전인증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정품 충전기를 이용해야 한다.

또 침대·소파 등 가연성 물질이나 현관·비상구 등 대피동선에서의 충전를 하지 않아야 하며 배터리 위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두면 안 된다.

직사광선·고온·습기가 많은 장소에서는 보관을 하지 않아야 한다.

배터리 충전 완료 후에는 과충전 방지를 위해 전원을 차단하고 외출을 할 때는 배터리를 분리해야 한다.

김병상 광주소방안전본부 화재예방과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생활 속 필수품이지만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02,000
    • -0.94%
    • 이더리움
    • 4,726,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2.61%
    • 리플
    • 3,115
    • -3.59%
    • 솔라나
    • 207,900
    • -2.53%
    • 에이다
    • 657
    • -2.38%
    • 트론
    • 428
    • +2.64%
    • 스텔라루멘
    • 37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70
    • -1.4%
    • 체인링크
    • 21,200
    • -1.99%
    • 샌드박스
    • 222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