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버거 먹으러 새벽 5시 오픈런”...롯데리아, 美 1호점 오픈

입력 2025-08-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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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풀러튼 시티에 미국 1호점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 풀러튼 시티 내 롯데리아 1호점 오픈식에 조성호(왼쪽 세번째부터) LA 총영사관 부총영사,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신동권 롯데GRS 사외이사 의장 등이 오픈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GRS)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 풀러튼 시티 내 롯데리아 1호점 오픈식에 조성호(왼쪽 세번째부터) LA 총영사관 부총영사,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신동권 롯데GRS 사외이사 의장 등이 오픈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GRS)

롯데GRS의 토종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롯데GRS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내 풀러튼 시티에 롯데리아 미국 1호점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리아 미국 1호점이 입점한 지역은 인근에 백화점, 마트 등이 밀집한 쇼핑 상권이다. 롯데GRS는 공식 오픈에 앞서 1일부터 13일 약 3일간 4시간씩 사전 오픈했는데, 긴 대기 행렬로 일 평균 500명이 방문해 미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14일 공식 오픈식 이전에도 오전 5시부터 대기한 첫 고객을 시작으로 매장 전체를 둘러싼 대기줄이 형성됐다. 선착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상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오픈식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와 신동권 사외이사 의장, 프레드 정(Fred Jung) 풀러튼 시티 시장, 조성호 LA 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차우철 대표는 “오늘은 롯데리아가 미국에 진출했음을 국내·외에 알리는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국의 소울 푸드인 버거에 롯데리아의 맛과 가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롯데리아 1호점인 풀러튼점은 2023년 10월 롯데GRS USA법인 설립 이후 약 2년에 걸쳐 준비한 사업이다. 전체 약 215㎡(65평) 규모의 드라이브스루(DT) 형태로 ‘오리지널 K-버거’라는 문구를 내걸었다. 롯데리아는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새우, 비빔 라이스버거 등 총 5종의 버거 메뉴와 6개의 사이드 메뉴를 판매한다.

롯데GRS는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몽골 등 동남아 4개국 내 약 320여 개 롯데리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초 말레이시아 파트너사 계약 체결에 이어 미국 내 롯데리아 직영 1호점 오픈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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