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 상반기 매출 8.9%↑…“시장 불확실성 속 원가율 개선”

입력 2025-08-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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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디자인 CI.  (사진제공=다이나믹디자인)
▲다이나믹디자인 CI. (사진제공=다이나믹디자인)

타이어 금형 전문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은 상반기(2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이 3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7000만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은 0.7%포인트 하락했다.

회사 측은 “한국 본사와 루마니아·중국 법인은 실적이 개선되거나 유지됐으나, 인도네시아 법인의 본격 가동을 위한 인력 확충과 초기 운영비용이 영업손실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타이어 산업은 여러 변수에 직면했다. 특히 지난 5월 국내 주요 타이어 제조사의 공장 화재는 완성차·타이어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다이나믹디자인은 거래처 다변화와 해외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매출 증가세를 유지했다.

연결 매출원가는 303억 원으로 매출 증가에 따라 소폭 늘었으나, 원가율은 80.4%로 1.3%p 하락했다. 판관비는 74억 원으로 일부 일회성 비용이 있었음에도 관리 가능한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손실은 43억 원으로, 환율 변동과 전환사채 관련 금융비용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재무지표상 2분기 말 연결 기준 유동비율은 113.9%, 부채비율은 130.4%를 기록했다. 이는 본사 자기사채 40억 원 취득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법인 설비투자와 현지 차입 실행 영향으로 일부 상승한 것이다. 자본총계는 429억 원이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완성차·타이어 업계 생산 계획, 주요국 관세 정책 변화, 원자재 가격·환율 변동 등이 금형 발주 흐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전기차·SUV 신차 출시 확대와 신흥국 교체용 타이어 수요 증가가 금형 수요를 견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 성장과 원가율 개선을 기반으로 하반기 시장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익성 개선과 재무 건전성 강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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