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왼쪽) 외교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취임 후 첫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외교부)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인도 뉴델리에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만나 취임 후 첫 회담을 진행했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역내 핵심 파트너인 인도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발전시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한국 새 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상호 편리한 시기에 인도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측은 올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아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시켜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개선 협상 진전과 공급망·핵심기술 등 경제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국방·방산 협력도 지속적으로 넓혀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이와 관련 인도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에 대해 인도 정부의 각별한 지원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