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년, 수원서 울려 퍼진 이재준의 약속…1만 시민과 합창

입력 2025-08-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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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선열 뜻 잇겠다”…“더 나은 미래, 시민과 함께” 광복 80주년 무대에서 다짐

▲이재준 수원시장이 15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대합창에 참석해 태극기를 들고 박수를 치고 있다. (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15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대합창에 참석해 태극기를 들고 박수를 치고 있다. (수원특례시)
광복 80주년의 밤, 수원 제1야외음악당은 ‘함께’의 울림으로 가득 찼다.

특히 1만여 시민과 나란히 선 이재준 수원시장은 독립군가·애국가를 부르며 “선열들의 희생과 불굴의 의지로 지켜낸 이 땅에서 더 좋은 공동체와 미래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16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수원시민 1만여명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여 독립군가, 애국가 등 애국가요를 함께 부르며 80년 전 국권 회복의 기쁨을 나눴다.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시민들이 한국 국기를 들고 광복 80주년 기념 대합창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시민들이 한국 국기를 들고 광복 80주년 기념 대합창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수원시는 15일 저녁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시민대합창’을 개최했다. 시민들은 ‘아름다운 강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대중가요까지 합창하며 경축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는 마칭밴드 퍼레이드, 대북 퍼포먼스로 시작해 광복 이후 시대상을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수원시립교향악단·합창단·공연단, 가수 장사익·장윤정, 성악가 김동규, 군조크루 x스텐업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대합창 무대로 대미를 장식했다.

▲수원시민들이 수원제1야외음악당 무대 앞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수원시민들이 수원제1야외음악당 무대 앞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광복을 맞을 수 있었다”며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며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할 소중한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선열들의 불굴의 의지로 지켜낸 이 땅에서 더 좋은 공동체와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는 이번 대합창과 연계해 15~16일 인계예술공원에서 ‘제25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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