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 내 임기 중 대만 침공 안한다 밝혀”

입력 2025-08-16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1기 시절인 2019년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 정상회의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오사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1기 시절인 2019년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 정상회의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오사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트럼프 대통령 임기 동안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진행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에 대해 "시 주석이 '당신이 대통령인 동안에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그래서 그 점은 감사하다고 말했더니 시 주석이 '나와 중국은 매우 인내심이 강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중국과 대만 문제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과 비슷하다면서 "내가 있는 동안에는 절대 그런 일(중국의 대만 침공)이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서는 지난 6월 처음 공식 전화 통화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에도 시 주석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혔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며 필요시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대만과 통일하겠다고 공언해왔다. 대만은 중국의 영유권 주장에 강력히 반대한다. 미국은 대만의 주요 무기 공급국이자 우방국이지만, 대만과 공식 외교 관계는 맺지 않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36,000
    • -1.3%
    • 이더리움
    • 4,791,000
    • -4.43%
    • 비트코인 캐시
    • 839,500
    • -2.04%
    • 리플
    • 3,011
    • -1.83%
    • 솔라나
    • 200,700
    • -2.29%
    • 에이다
    • 628
    • -8.85%
    • 트론
    • 417
    • +0.97%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00
    • -2.26%
    • 체인링크
    • 20,600
    • -3.78%
    • 샌드박스
    • 204
    • -7.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