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트럼프 반도체 고관세 불안 속 혼조…나스닥 0.4%↓

입력 2025-08-1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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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도체 관세율 200~300% 시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1일(현지시간)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AFP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1일(현지시간)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AFP연합뉴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반도체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혼조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86포인트(0.08%) 상승한 4만4946.1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8.74포인트(0.29%) 하락한 6449.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7.69포인트(0.4%) 내린 2만1622.98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0.44% 하락했고 애플은 0.51% 내렸다. 엔비디아는 0.86%, 테슬라는 1.5% 하락했다.

주요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발언에 흔들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나 다다음주에 철강과 반도체에 대한 관세를 정할 것”이라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관세를 매우 높게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입 반도체에 대해 “관세율을 200%, 300%로 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4월 상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철강과 반도체 무역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대로라면 조사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7월 소매판매 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일부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수치다. 상무부는 6월 증가율을 0.6%에서 0.9%로 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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