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지지율 59%…'특별 사면' 여파에 5%p↓

입력 2025-08-15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 41%·국민의힘 22%…민주 5%p↓·국힘 3%p↑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달 중순보다 5%포인트(p) 하락해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이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0%, 의견 유보는 11%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5%)이 가장 많았고, ‘전반적으로 잘한다’(9%), ‘소통’(8%), ‘민생회복지원금’(6%)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는 ‘특별사면’(22%)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1%), ‘외교’(10%),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7%)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지지율은 광주·전라가 86%로 최고였고, 인천·경기 60%, 서울과 대전·세종·충청이 각각 59%였다. 대구·경북(44%), 부산·울산·경남(49%)은 절반에 못 미쳤다.

연령별로는 40대(77%), 50대(71%)가 높았으며, 60대 55%, 20대 54%, 30대 51% 순이었다. 70대 이상은 40%로 가장 낮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 86%, 중도층 64%, 보수층 35%가 긍정 평가를 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전보다 5%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2%로 3%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은 1%였으며, 무당층은 28%였다.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으나 지지율은 33%에 그쳤다.

국민의힘 차기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조경태 22%, 김문수 21%, 안철수 18%, 장동혁 9% 순이었고 30%는 의견을 유보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46%), 장동혁(2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접촉률은 42.1%, 응답률은 13.4%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56,000
    • -1.11%
    • 이더리움
    • 4,707,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854,500
    • -2.9%
    • 리플
    • 3,107
    • -3.75%
    • 솔라나
    • 206,000
    • -3.29%
    • 에이다
    • 652
    • -2.69%
    • 트론
    • 427
    • +2.4%
    • 스텔라루멘
    • 37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70
    • -1.53%
    • 체인링크
    • 21,190
    • -1.58%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